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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O 멈췄다! 비트코인, 11만 달러 시험대에 올랐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19 [11:22]

FOMO 멈췄다! 비트코인, 11만 달러 시험대에 올랐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19 [11:22]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 직후 조정을 받으며 11만 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8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의 공급량 중 약 3.75%에 해당하는 70만 BTC가 11만 6,963달러의 취득 단가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주요 공급 구간으로, 가격 저항 또는 되돌림 지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비트코인은 8월 16일 하루 동안 30억 달러 이상의 실현이익이 발생하며 1.9% 하락해 11만 4,707달러까지 밀렸다.

 

온체인 데이터는 11만 4,000~11만 5,000달러 구간이 약한 지지선임을 시사한다. 특히 11만 6,963달러 부근 공급량 집중은 투자자 매도 압력을 키우고 있으며, 유동성 확보를 위한 조정이 11만 달러 부근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누적 추세 점수(Accumulation Trend Score)는 이달 처음으로 급락해 0.57에서 0.20으로 하락했다. 이는 장기 보유자(HODLer)들의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상승 동력이 일시적으로 약화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전반에서는 최근 최고가 대비 약 8% 조정이 단순한 변동이 아니라, 매도 우위의 수급 불균형을 반영한다고 보고 있다. 공급 측 압력이 커지고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단기적으로 하방 유동성 탐색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거시 환경 역시 비트코인 랠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예컨대 폴리마켓(Polymarket) 자료에 따르면, 9월 연준 금리 인하 확률은 일주일 새 80% 이상에서 73%로 낮아졌으며, 동결 가능성은 12%에서 26%로 높아졌다. 이는 통화 완화 기대가 약화돼 FOMO(기회 상실에 대한 두려움)를 자극하기 어렵다는 점을 뒷받침한다.

 

결국 시장은 11만 4,000달러대가 약한 지지 구간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보다 확실한 반등 계기를 위해서는 11만 달러 수준의 재시험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후에야 새로운 강세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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