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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블록 연속 채굴 성공...XRP "우리는 되돌림 없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19 [12:45]

비트코인, 8블록 연속 채굴 성공...XRP "우리는 되돌림 없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19 [12:45]

▲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파운드리USA(Foundry USA)이 비트코인(Bitcoin, BTC) 블록을 8개 연속으로 채굴했다. 네트워크 자체는 흔들리지 않았지만, 소수의 대형 채굴 풀이 특정 시점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논쟁이 재점화되었다. 합의 구조상 과거 기록이 특정 조건에서 되돌려질 수 있다는 설계적 특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8월 18(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레저(XRPL) 검증인이자 xrpcafe 공동 설립자인 벳(Vet)은 나카모토 방식 시스템이 작업증명(PoW)이나 지분증명(PoS) 기반이든 체인 재편성을 설계상 허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특정 채굴자나 검증자 그룹이 롤백을 강제로 밀어붙인다면 규칙이 아니라 경제적 요인이 이를 막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벳은 이어 XRP와 XRPL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XRPL은 한 번 확정된 거래가 최종적이므로 몇 블록을 되돌리는 시나리오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게임, NFT, 결제 툴 등에서 빠른 속도로 자산이 이동하는 환경에서 거래 확정성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핵심 기반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전체 시장 점유율 약 59%를 차지하며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채굴 풀이 연속적으로 블록을 차지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중앙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XRPL 지지자들은 속도와 수수료 문제를 넘어 ‘되돌릴 수 없는 최종성’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구조적 차이를 둘러싼 논의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본다. 특히 중앙집중화 위험을 경계하는 목소리와, 거래 확정성을 무기로 내세우는 대안 블록체인 진영 간의 대립은 이번 블록 채굴 사례로 다시 전면에 부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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