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과대평가 신호를 나타내며 단기적으로 횡보 장세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MVRV) 지표가 경고 구간에 진입하면서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8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샌티먼트(Santiment)는 비트코인의 MVRV 비율이 +2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이 평균적으로 상당한 이익 상태에 있다는 뜻이다. 다만 이 수준은 극단적 고점은 아니지만 차익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경미한 위험 구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현재 거래가는 지난주 수요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4,128달러 대비 약 6% 낮은 수준이다. 앞서 9일간 10% 반등에 성공했지만 매크로 경제적 촉매 부재로 랠리가 빠르게 식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현재 확실한 관망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시장 참가자들이 주목하는 핵심 변수는 9월 17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83.6%의 투자자들이 인하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숏 포지션 누적도 늘어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12만 4,128달러를 회복할 경우 약 22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 위험에 놓이게 된다.
다만, 샌티먼트는 고래들의 매집세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10~1만BTC를 보유한 지갑들은 최고가 갱신 이후에도 꾸준히 매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 강세 신호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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