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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TO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폭락 시 성과 매우 부진할 것"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0 [03:00]

리플 CTO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폭락 시 성과 매우 부진할 것"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0 [03:00]
세일러와 비트코인/챗GPT 생성이미지

▲ 세일러와 비트코인/챗GPT 생성이미지   

 

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사실상 비트코인(Bitcoin, BTC)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라고 지적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면 회사가 매우 부진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8월 19(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슈워츠는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대규모 비트코인 포지션 자체가 하나의 레버리지 베팅이며, 가격 하락 시 심각한 손실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상승장에서는 성과를 낼 수 있으나 하락장에서는 치명적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법인 재무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삼으면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가운데 나왔다. 그러나 회사의 전략이 사실상 한 자산에만 집중된 고위험 구조라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논란은 또 다른 사건에서도 불거졌다. 보도에 따르면 보독고스 엔터테인먼트(BoDoggos Entertainment) 공동창업자 닉 오닐(Nick O’Neill)이 공개적으로 스트래티지를 비판한 뒤 돌연 ‘정정 영상’을 올리면서, 법적 압력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영상에는 “스트래티지는 폰지 사기가 아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합법적이고 좋은 사람”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강제적 해명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슈워츠 역시 오닐이 강요받아 영상을 찍었다는 의혹에 힘을 실었다. 그는 “그가 하고 싶지 않은 말을 억지로 한 것 같다”며, 최초 발언이 그의 실제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기업이 개인에게 정직한 의견 개진조차 위축시키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슈워츠의 이번 발언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의존 전략에 대한 투자자 불안을 다시 부각시키며, 향후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따라 회사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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