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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 “연말 비트코인 18만 달러, 기관 매수세가 만든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0 [07:00]

반에크 “연말 비트코인 18만 달러, 기관 매수세가 만든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0 [07: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올해 말 18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글로벌 투자사 반에크(VanEck)는 기관 수요와 견고한 시장 펀더멘털을 근거로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8월 1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반에크는 최신 중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연말 목표가를 18만 달러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계절적 투자 흐름과 거시경제 변수에 따라 상승세가 이어질 수도 있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연말까지 목표가 달성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특히 기관 자금 유입을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BitcoinTreasuries)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를 포함한 294개 기관이 총 367만 BTC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누적 549억 7,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총 1,519억 달러 규모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에크는 비트코인 보유자의 92%가 최근 사상 최고가 이전에도 이미 수익 상태였다는 점을 언급했다. 지난 8월 14일 비트코인은 12만 4,457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11만 5,339달러까지 조정을 받았다. 이 같은 광범위한 수익 구간은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체력을 지탱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채굴 부문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최근 난이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채굴 수익은 오히려 증가했다. 특히 미국 채굴 산업의 점유율이 확대되며 시장이 점차 경쟁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반에크는 테라울프(TeraWulf)가 일부 채굴 운영을 축소했지만 전체적인 시장 전망에는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반에크는 잠재적 리스크도 지적했다. 기업 재무부가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를 유지하는 가운데 장기적 저변동성이 이어질 경우, 신규 매입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져 시장에 하방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에크는 ETF 자금 유입, 기업 매집, 채굴 경제성 강세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18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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