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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XRP ETF 또 연기…투자자들 ‘10월 운명의 날’ 기다린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0 [07:21]

솔라나·XRP ETF 또 연기…투자자들 ‘10월 운명의 날’ 기다린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0 [07:21]
비트코인, 암호화폐

▲ 암호화폐     ©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를 둘러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이 다시 한 번 미뤄지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엑스알피(XRP) 관련 상품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연기 조치는 특히 알트코인 시장에 대한 규제 신중론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8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SEC는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이 추진하는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21셰어스(21Shares)와 비트와이즈(Bitwise)의 솔라나 ETF, 그리고 21셰어스의 XRP 트러스트 승인 결정을 각각 10월로 연기했다. 구체적으로 트루스소셜 ETF는 10월 8일, 솔라나 ETF는 10월 16일, XRP 트러스트는 10월 19일을 새 기한으로 제시했다.

 

이번 지연은 드문 일은 아니지만, 해마다 늘어나는 ETF 신청 건수를 감안하면 규제 당국이 빠른 변화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시간을 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EC는 앞서 3월에도 XRP, 라이트코인(Litecoin, LTC), 도지코인(Dogecoin, DOGE) 관련 상품 결정을 미룬 바 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블랙록(BlackRock)이 운용하는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가 87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며 대표적인 암호화폐 현물 ETF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솔라나와 XRP ETF는 아직 한 차례도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연기 조치가 SEC의 신중한 태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규제된 시장에서 더 많은 암호화폐 투자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드러낸다고 분석했다. 특히 솔라나와 XRP ETF가 승인된다면 투자 접근성이 확대돼 토큰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결국 10월은 암호화폐 ETF 시장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승인이 이어질 경우 시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지만, 추가 연기가 반복된다면 불확실성만 장기화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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