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기관 자금 유입의 중심에 서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ETF와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강한 수요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압도하며 장기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8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지난주 전체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 유입액 37억 5,000만 달러 중 무려 29억 달러가 이더리움 ETF로 흘러들었다. 반면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5억 5,200만 달러에 그쳤다. 스팟(현물) ETF 거래량에서도 ETH는 주간 170억 달러를 기록해 BTC와 합산 40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이끌며 자금 회전의 중심에 섰다.
이더리움의 시장 지배력 지표(ETH.D)는 5월 이후 8%에서 14%로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 점유율(BTC.D)은 60%에서 59%로 하락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최근 5% 하락했지만 이는 단순한 조정일 뿐 자금 순환이 ETH로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ETH의 강세는 뚜렷하다. 8월 초 이후 100억 달러에 달하는 신규 레버리지 자금이 유입되며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65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10억 달러 유입에 그쳐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이더리움/비트코인(ETH/BTC) 비율 역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5월 이후 70% 이상 급등했다. 이는 현물뿐 아니라 레버리지 자금까지 ETH로 쏠리며 매크로 프레임에서 자본 우위를 입증한 것이다.
결국 최근의 5% 하락은 추세 전환보다는 단기 흔들림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시장의 위험 선호 환경에서 자본이 명확히 이더리움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은 2025년 ETH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