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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청산 공포에 개인 투자자 패닉...기관은 쓸어 담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0 [18:26]

이더리움, 청산 공포에 개인 투자자 패닉...기관은 쓸어 담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0 [18:26]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대규모 청산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수억 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하락 압력이 거세지면서 개인 트레이더들은 큰 피해를 입었지만, 기관 투자자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8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일주일 전 대비 약 7.5% 하락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총 4억 8,66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고, 13만 6,855명의 트레이더가 손실을 기록했다. 이 중 이더리움 관련 청산 규모는 1억 9,680만 달러에 달했으며, 롱 포지션에서만 1억 5,515만 달러가 사라졌다.

 

룩온체인(Lookonchain)은 4개월 전 12만 5,000달러를 예치해 6만 6,749ETH 포지션까지 불려 2,960만 달러로 계정을 키웠던 한 트레이더가, 최근 청산으로 불과 77만 1,000달러만 남게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고위험 레버리지 트레이더 제임스 윈(James Wynn)도 25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잡았다가 일부 청산을 당해 71.6ETH, 약 30만 달러 규모 포지션만 유지하게 됐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는 또 다른 트레이더가 100만 USDC를 입금해 이더리움, 비트코인(Bitcoin, BTC), 펌프펀(Pump.fun, PUMP) 최대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열었지만, 현재 평가손실이 100만 달러를 넘어선 상태다.

 

그러나 기관 투자자들은 매도세와 달리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은 5만 2,475ETH를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을 157만 5,848ETH로 늘렸으며, 이는 약 66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샤프링크(SharpLink)는 지난주 14만 3,593ETH를 6억 6,700만 달러에 매입해 현재 74만 760ETH, 약 31억 9,000만 달러 규모를 보유 중이다.

 

룩온체인은 두 기관 지갑 0x50A5와 0x9bdB도 팔콘엑스(FalconX)로부터 9,044ETH, 약 3,80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패닉셀링과 동시에 장기적 관점에서 기관들의 신뢰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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