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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라무치의 스카이브리지, 왜 3억 달러를 아발란체에 토큰화했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1 [02:00]

스카라무치의 스카이브리지, 왜 3억 달러를 아발란체에 토큰화했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1 [02:00]
아발란체(AVAX)

▲ 아발란체(AVAX)     ©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이끄는 스카이브리지 캐피털(SkyBridge Capital)이 자산의 10%에 해당하는 3억 달러를 아발란체(Avalanche, AVAX) 블록체인에서 토큰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8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스카이브리지는 비트코인(Bitcoin, BTC) 등 규제상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은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와 벤처 및 디지털 자산 전반에 투자하는 펀드 두 개를 통해 토큰화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토큰화 인프라 기업 토크니(Tokeny)와 협력할 예정이다.

 

스카라무치는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접점을 논의하며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가 기존 시스템을 능가할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그는 “기술이 더 나을 때마다 저항이 있더라도 결국 채택해 왔다”며 이번 변화가 필연적임을 시사했다.

 

이번 발표는 블랙록(BlackRock), 반에크(VanEck)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머니마켓펀드 등 상품을 솔라나(Solana, SOL)와 같은 블록체인에 토큰화해 발행하는 추세와 맞닿아 있다. 이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아발란체에는 1억 8,800만 달러 규모의 실물자산(RWA)이 토큰화되어 있으며, 전체 RWA 시장 규모는 지난 1년간 두 배 이상 성장해 26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스카이브리지의 결정이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빠르게 확장되는 거대한 시장에 본격적으로 합류하는 움직임임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기관급 토큰화 확산을 촉발하고 블록체인 기반 자산운용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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