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공포·탐욕 지수가 최근 가격 하락과 함께 약세로 전환되며 시장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불과 일주일 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이어진 하락세가 공포 국면을 불러온 것이다.
8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만 4,000달러 이상을 돌파한 직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최근 11만 3,000달러까지 떨어졌다. 일시적으로 11만 2,400달러 선까지 밀린 뒤 반등했지만 여전히 최근 고점 대비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대체(Alternative)가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44를 기록하며 투자자 심리가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이 지수는 거래량, 시가총액 점유율, 변동성, 소셜미디어 반응, 구글 검색 트렌드 등 다섯 가지 요소를 종합해 0~100 범위로 산출되며, 47 미만은 공포, 53 초과는 탐욕을 나타낸다.
해당 지수는 지난 6월 이후 꾸준히 탐욕 국면을 유지했지만, 이번 가격 급락으로 두 달 만에 처음으로 공포로 전환됐다. 이는 최근 몇 개월간 이어지던 낙관적 분위기가 깨졌음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공포·탐욕 지수의 급격한 하락은 오히려 저점 형성과 반등의 신호로 작용한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지난 6월 비트코인이 9만 9,000달러 밑으로 떨어졌을 당시 지수는 42까지 내려갔고, 이후 가격 반등이 시작됐다. 다만 강력한 바닥 형성을 위해서는 더 깊은 공포 심리가 필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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