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의 안전성과 비트코인(Bitcoin, BTC)의 대체 가능성을 둘러싼 논쟁이 지정학적 긴장과 맞물리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동시에 급격히 성장하는 암호화폐 ETF 시장이 비트코인을 어떻게 보관하고 안전하게 운용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8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 매거진의 유튜브 콘텐츠인 비트코인 백스테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달러가 여전히 국제 금융의 핵심이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수록 비트코인이 새로운 전략적 자산으로 부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최근 미국과 주요 교역국 사이의 긴장이 금융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비트코인이 자산 다변화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르도이노는 글로벌 금융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에서 달러만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은 불완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 패권이 여전히 견고하지만, 자산 운용자와 정부가 동시에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는 단순히 금융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 정치와 경제의 긴밀한 연결 속에서 파급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암호화폐 ETF의 집중 현상에도 우려를 표했다.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규모 자산이 소수의 운용사에 집중되면서 보관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트코인의 보관과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앙화 문제는 시장 신뢰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르도이노는 ETF를 통한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가 오히려 탈중앙화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시장의 건전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보관 모델과 분산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단기적인 유동성 확대만을 바라보는 접근이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달러 중심 국제 질서와 비트코인의 전략 자산화 논쟁, 그리고 ETF를 둘러싼 집중 리스크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며, 향후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논의의 축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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