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관리하는 에스크로 시스템의 엑스알피(XRP) 물량이 서서히 고갈돼 10년 후면 현재 보유량인 356억 개가 10년 이내에 완전히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8월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은 현재 에스크로에 355억 9,999만 9,905개의 XRP(약 1,068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리플은 2017년 12월 540억 개 이상의 XRP를 에스크로에 락업하며 매달 10억 개씩 정기적으로 해제하는 구조적 릴리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리플의 에스크로 활동 패턴을 살펴보면, 매달 10억 개의 XRP를 해제한 후 7억 개를 다시 락업하는 일관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6월에는 예외적으로 6억 7,000만 개만 재락업했다. 이는 리플이 매달 평균 3억 개의 XRP를 사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XRP 유동성을 면밀히 추적하는 'XRP Liquidity' 계정의 분석에 따르면, 리플이 현재처럼 매달 3억 개의 XRP를 사용할 경우 약 9년 8개월 후인 2035년경 에스크로가 완전히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월간 사용량이 4억 개로 증가하면 7년 6개월 만인 2033년경 고갈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리플이 재락업을 중단하고 해제된 XRP를 모두 시장에 공급할 경우 매년 120억 개가 유통되어 단 3년 만에 에스크로가 완전히 소진될 것으로 분석됐다. 9월 재락업 과정을 거치면 에스크로 잔고는 353억 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