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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XRP ETF 심사 또 연기! 투자자 기대에 찬물…10월엔 결론 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22 [07:33]

SEC, XRP ETF 심사 또 연기! 투자자 기대에 찬물…10월엔 결론 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22 [07:33]
엑스알피(XRP),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챗gpt 생성 이미지     ©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된 여러 건의 결정을 10월로 미루며 시장 기대에 제동을 걸었다.

 

8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SEC는 당초 8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다수의 XRP ETF 심사 기한을 일제히 10월로 연기했다. 이는 승인이나 거절이 아닌 단순한 기한 연장으로, SEC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때와 마찬가지로 시간을 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XRP는 2.90% 하락한 2.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1,710억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불과 지난해 1월 비트코인 ETF 승인, 같은 해 7월 이더리움 ETF 승인 때와 마찬가지로 XRP 관련 기대감도 이미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다.

 

연기 대상에는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코인셰어스(CoinShares), 비트와이즈(Bitwise) 등이 제출한 ETF 신청서가 포함됐으며,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XRP 트러스트 전환안도 대상에 올랐다. SEC는 이와 함께 솔라나,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관련 ETF 심사도 모두 10월로 미뤘다.

 

전문가들은 ETF 승인 여부 자체보다는 은행과 정부가 리플넷(RippleNet)을 활용해 XRP를 국제 송금 수단으로 얼마나 채택하는지가 장기적 가격 흐름에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승인 당시에도 가격은 사전 기대감에 상승한 뒤, 승인 직후에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결국 이번 연기 결정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지만, XRP의 근본적 가치는 규제 일정보다 글로벌 채택 속도에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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