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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서 이더리움으로 갈아타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2 [19:05]

블랙록, 비트코인서 이더리움으로 갈아타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2 [19:05]
이더리움(ETH) VS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VS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최근 비트코인 ETF에서 대규모 자금을 빼내는 동시에 이더리움 ETF에 대거 자금을 투입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이번 주 비트코인(BTC) ETF는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고, 8월 21일 하루 동안만 1억9,44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 중 블랙록의 IBIT 펀드는 1억2,750만 달러를 순유출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대로 이더리움(ETH) ETF는 자금 유입세가 이어졌다. 전날 2억5,700만 달러가 빠져나갔던 블랙록 ETHA 펀드는 하루 만에 2억3,36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체 ETH ETF는 이날 총 2억8,760만 달러 유입을 기록했다.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블랙록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올해 들어 230% 증가해 355만 ETH(약 150억 달러)에 달했다. 전체 현물 이더리움 ETF는 약 276억6,000만 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증명(PoS) 구조를 기반으로 연 3~5%의 스테이킹 수익률을 제공해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을 증권이 아닌 자산으로 분류한 점도 ETF 확대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다만 블랙록의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85% 비중을 차지하며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은 수익 창출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블랙록의 이번 움직임이 단기 차익 실현인지, 혹은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의 자금 회전이 본격화되는 신호인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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