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과 함께 급등했던 트럼프 코인(Trump Coin, TRUMP)이 불과 몇 달 만에 88% 폭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트럼프 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임기 시작과 함께 디지털 자산 비축령 발표로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지난 1월 19일 취임일에는 73.43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급격한 조정 끝에 현재는 최고가 대비 88% 이상 하락했다.
코인게코(CoinGecko)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코인은 최근 하루 -3.8%, 주간 -7.9%, 14일간 -7.4%, 지난 한 달 동안 -23.6%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순위도 76위로 밀려났다.
가격 하락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제적 인기도 하락과 무역 상대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가 자리한다. 특히 정치적 인물과 연계된 밈코인은 해당 인물의 인기도와 여론에 따라 가격이 크게 출렁이는 특성을 지닌다.
또한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몇 달간 지속적인 상승을 보인 것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주요 프로젝트뿐이었고, 중소형 코인들은 큰 폭의 손실을 입었다. 실질적 사용처가 없는 트럼프 코인 역시 단기 투기 수요에 의존해 왔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코인의 향후 가격 흐름이 시장 전반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한다. 당장 뚜렷한 활용 사례는 부족하지만,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면 단기적 가격 회복 가능성은 남아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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