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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발언 한 방에 코인판 불장! 폭발적 랠리 이어질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23 [08:19]

파월 발언 한 방에 코인판 불장! 폭발적 랠리 이어질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23 [08:19]
출처: 코인마켓캡

▲ 출처: 코인마켓캡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을 즉각 반영하며 주요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8월 22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 성장률 둔화와 고용시장 약세를 언급하며 향후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로 전환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성장률이 1.2%로 작년 동기간 2.5%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지적했으며, 최근 고용 증가도 2024년 평균 대비 크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여전히 잘 고정돼 있다”며 물가 압력이 금리 인하를 막을 수준은 아니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단행될 확률은 83%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75%에서 상승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한 번 인하 후 상황을 지켜보는’ 신중한 접근이 유력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즉각 급등세로 화답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23일 오전 8시 15분 기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81% 올라 11만 6,736달러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2조 3,242억 달러에 달했다. 이더리움은 13.24% 폭등해 4,812달러를 돌파했고, XRP 역시 7.05% 상승해 3.07달러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솔라나가 9.60% 오르며 198.9달러에 안착했고, 도지코인은 10.73% 급등해 0.24달러를 기록했다. 카르다노 역시 8.06% 상승하며 0.92달러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알트코인이 일제히 반등세를 보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이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전형적인 위험자산 선호 현상으로 보고 있다. 다만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연준 목표치를 웃도는 상황에서 통화정책이 얼마나 빠르고 강력하게 완화될지는 불확실하다. 따라서 단기적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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