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4년 만에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6,000달러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8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4,868달러를 돌파하며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상승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 직후 나타났다. 파월 의장은 “위험 균형의 변화가 정책 기조 전환을 필요로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더리움은 7월 이후 100% 이상, 4월 초 1,500달러 수준 대비 200% 이상 폭등했다. 기관과 기업의 매수세가 이러한 상승세를 이끈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s)는 6월 이후 약 300만 ETH를 매입했으며, 비트마인 이머전션(BitMine Immersion)과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 등이 주도했다.
기관 투자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는 6월 이후 9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는데, 이는 이전 누적 순유입액의 3배에 달한다. 규제 측면에서도 SEC가 리퀴드 스테이킹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시하고,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이 통과되면서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시장 전망도 강세 일색이다. 스탠다드차타드 애널리스트들은 연말 ETH 목표가를 7,50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토머스 리는 “이더리움이 금융 시스템의 레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기술적으로도 4,100달러 지지선을 확인한 뒤 강력한 반등을 보였으며, 4,868달러 돌파 후에는 새로운 강세형 깃발 패턴이 완성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표 역시 상승을 뒷받침한다.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수 구간에 근접했으나 여전히 강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시그널선을 상향 돌파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4,1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3,472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어 변동성 리스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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