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선물 미결제 약정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향후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주요 촉매로 평가된다.
8월 23(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XRP 선물 미결제 약정이 8월 18일 6,000건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출범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시장 내 신뢰와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출시 이후 CME XRP 선물은 누적 25만 1,000건 이상 거래됐으며, 거래량은 90억 2,000만 달러에 달했다. 7월에는 하루 동안 2억 3,500만 달러어치가 거래되며 기록을 세웠다. 전통 금융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현물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장 분석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최근 XRP 파생상품 거래량은 142% 급증해 164억 6,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미결제 약정 규모도 80억 달러로 8% 확대되며, 파생상품 시장의 활발한 참여가 가격 흐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카시트레이즈(CasiTrades)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XRP의 다음 저항선은 3.21달러라고 전망했다. 그녀는 단기적으로 2.77달러 수준을 재차 확인할 가능성은 낮으며, 강한 상승 모멘텀 속에서 3.168달러를 거쳐 3.21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CME 선물 거래에서 나타난 기록적인 수요와 강세 전망은 현물 ETF 승인 시 기관 자금의 대규모 유입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이 있더라도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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