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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하루 사이 14억 달러 증발...이더리움 ETF 유출액 4억 달러 이상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6 [07:00]

암호화폐, 하루 사이 14억 달러 증발...이더리움 ETF 유출액 4억 달러 이상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6 [07:00]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암호화폐 투자상품에서 14억 3,0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며 최근의 유입 흐름이 끊겼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 하락이 맞물리며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퍼지고 있다.

 

8월 25(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에서는 지난주 14억 3,0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이는 앞서 2주 동안 총 43억 달러가 순유입된 흐름을 뒤집은 것으로, 비트코인이 8월 18일 11만 6,000달러 선에서 주 후반 11만 2,000달러로 밀리고, 이더리움이 4,250달러에서 4,100달러 밑으로 떨어진 데 따른 결과다.

 

소소밸류(SoSoValue)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만 4억 3,000만 달러가 하루 만에 빠져나가며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유출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관련 상품에서도 10억 달러 이상이 순유출됐다.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수석 애널리스트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은 이번 14억 달러 유출이 2025년 3월 이후 최대 손실이라며,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양극화된 투자심리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비관론이 주 초반 20억 달러 규모 유출을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이 예상보다 완화적인 태도를 보이자 분위기가 바뀌며 5억 9,400만 달러가 다시 유입됐다. 특히 이더리움은 주중 반등세와 함께 4억 4,000만 달러 규모의 회복 흐름이 확인됐다.

 

한편 알트코인 투자상품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엑스알피(XRP) 관련 상품에는 2,500만 달러가 유입됐고, 솔라나(Solana, SOL)도 1,200만 달러 증가했다. 반면 수이(Sui, SUI)는 1,300만 달러, 톤코인(Toncoin, TON)은 15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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