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가격이 2.82달러까지 밀리며 투자자들의 불만이 폭발했고, 일부 장기 보유자들은 프로젝트를 떠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8월 26(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이번 급락은 비트코인이 10만 8,700달러까지 내려간 장세와 맞물리며 발생했다.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크립토 빗로드(Crypto Bitlord)는 “만약 XRP가 2달러로 돌아간다면 보유 자산을 전량 매도해 차트를 절벽으로 만들겠다”고 발언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빗로드는 2013년부터 XRP에 투자해왔으며, 12년 가까이 장기 보유했음에도 100달러를 단 한 번도 찍지 못했다는 점에 깊은 실망감을 표했다. 그는 “이제는 더 이상 농담이 아니다”라며 리플(Ripple)을 직접 언급하며 프로젝트 운영과 마케팅 부족을 비판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XRP를 사라”라며 대규모 상승을 예고했던 대표적인 불리시 투자자였다. 실제로 2024년 말 XRP는 0.50달러대에서 3달러까지 치솟으며 600% 가까운 폭등을 기록했지만, 이후 정체가 이어지자 장기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XRP는 2.91달러로 여전히 1년 전 대비 388% 상승한 상태다. 일부 투자자들은 매도 위협과 달리 저점 매수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한 투자자는 “만약 2달러까지 떨어진다면 최대 대출을 받아 매수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빗로드는 신중론을 내세우며 XRP가 약속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처럼 XRP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불신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으며, 이번 하락은 프로젝트의 장기적 신뢰도와 투자자 인내심을 다시 시험대에 올려놓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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