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9월에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오픈AI의 인공지능 모델 챗지피티-5(ChatGPT-5)는 단기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9월 중 추가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11만 7,000달러에서 저항을 받은 뒤 고래 매도 압력에 직면한 상태다.
AI 분석에 따르면 11만 2,000달러 지지가 무너질 경우 10만 5,000~10만 8,000달러 구간이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 범위가 붕괴되면 9만 8,000~10만 달러까지 빠르게 밀릴 수 있다. 특히 10만 6,000~10만 8,000달러 구간은 유동성을 찾는 과정에서 ‘베어 트랩(가짜 하락)’이 될 가능성도 지적됐다.
또한 9월은 계절적 요인에서도 약세가 우세하다. 2015년 이후 비트코인의 9월 승률은 40%에 불과했고 평균 수익률은 –2.5%를 기록했다. 여기에 4분기 랠리를 앞둔 유동성 위축까지 겹치면서 단기 급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챗지피티-5는 9월 중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도, 9만 5,000~9만 8,000달러 구간에서는 ETF, 기업, 장기 보유자들의 매수세가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해 장기간 6자리 숫자 아래에 머물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26일 기준 비트코인은 11만 327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전 대비 1% 하락했고, 지난주 대비 2% 이상 손실을 기록했다. 단기적으로는 50일 이동평균선(11만 6,528달러) 아래에 머물며 압력을 받고 있지만, 200일 이동평균선(9만 5,119달러)은 여전히 장기적 상승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7.97로 과매도 구간에 근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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