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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정부가 사들이는 지금, 비트코인 매수 기회일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28 [03:30]

기관·정부가 사들이는 지금, 비트코인 매수 기회일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28 [03: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역사적인 매수 국면에 진입하며 기관과 정부의 대규모 매집이 본격화되고 있다.

 

8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은행과 금융기관, 심지어 각국 정부까지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축적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일회성 대규모 매수 흐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러한 기관 자금 유입은 공급 감소와 맞물려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미 1,44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8월 14일 하루에만 약 3억 7,000만 달러 순유입이 발생했다. 공급 측면에서도 2024년 4월 네 번째 반감기 이후 하루 신규 발행량이 약 450BTC로 줄었고, 이는 ETF 수요를 따라잡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지난 3년간 비트코인 가격이 약 430% 상승한 것도 이러한 구조적 희소성이 뒷받침됐다.

 

기관뿐만 아니라 정부의 보유량도 크게 늘었다. 전 세계 정부는 총 48만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540억 달러 규모로 전체 공급량의 2.3%에 해당한다. 미국 정부는 범죄 사건 몰수 자산을 통해 최소 19만 8,000BTC를 확보했으며, 2025년에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제도를 마련해 향후 매도 압력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ETF, 은행, 기업, 정부 등 장기 보유 성향을 가진 대규모 매수 주체들이 동시에 공급을 흡수하면서 시장의 유통 물량은 빠르게 줄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 발견은 더 높은 구간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일정한 매수 전략(DCA)을 유지한다면, 기관과 정부의 대규모 매집 효과를 장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이야말로 개인 투자자가 미래의 자신에게 감사할 기회를 만들 시점이라는 결론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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