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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L, 고래 OTC 조작부터 저스틴 선 연루 의혹까지...시장 불신 커진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8 [04:10]

XPL, 고래 OTC 조작부터 저스틴 선 연루 의혹까지...시장 불신 커진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8 [04:10]
출처: 저스틴 선 트론 재단 설립자 트위터

▲ 출처: 저스틴 선 트론 재단 설립자 트위터

 

고래 투자자 네 명이 가격 조작 혐의로 지목되며 한 개인 투자자가 459만 달러 손실을 본 사건이 발생해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의 신뢰성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8월 27(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플라즈마 블록체인(Plasma, XPL) 토큰이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 수 분 만에 200% 폭등해 1.80달러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네 개의 고래 지갑이 총 4,750만 달러 수익을 거뒀다. 이 중 지갑 주소 0xb9c는 단독으로 1,500만 달러 이상을 챙긴 ‘주요 조작자’로 지목됐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스팟온체인(Spot On Chain)은 “이번 조작은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극적인 숏 스퀴즈와 부의 재분배 사례”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피해자 다수 중 한 투자자는 XPL 포지션에서 459만 달러를 잃었으며, 다른 투자자 역시 250만 달러 손실을 보고 다시는 고립 시장에 손대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의혹은 지난 3월 하이퍼리퀴드가 밈코인 젤리 마이 젤리(JELLY) 청산 파라미터 취약점으로 626만 달러 피해를 입은 지 5개월 만에 터졌다. 플랫폼의 보안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업계는 조속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또 다른 온체인 분석가 MLM은 트론(Tron)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고래 지갑 중 하나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지갑 0xb9c가 수백만 XPL 토큰 롱 포지션을 개시해 전체 오더북을 청산한 뒤 단 1분 만에 1,600만 달러 이익을 실현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갑은 현재도 860만 달러 규모의 1배 레버리지 XPL 포지션을 유지 중이며, 미실현 이익은 약 61만 4,000달러로 집계된다. 다만 비인크립토는 저스틴 선 또는 해당 지갑 소유권을 독립적으로 확인하지 못했으며, 선本人과 하이퍼리퀴드 측에 의견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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