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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이더리움, 2개월 안에 비트코인 역전" 예측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28 [15:06]

전문가들 "이더리움, 2개월 안에 비트코인 역전" 예측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28 [15:06]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비트코인(Bitcoin, BTC) 시가총액의 4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기관 수요 확대와 ETF 자금 유입으로 1~2개 사이클 내에 역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연구기관들은 이더리움이 단순 희소성을 넘어 수익 창출 자산으로 자리잡으며 시장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8월 28(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엘디 캐피털(LD Capital) 산하 트렌드리서치(Trend Research)는 기관 재무기업과 ETF가 이미 200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3.39%에 달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은 스테이킹과 디파이 유동성 공급을 통해 연 1.5~2.15%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디파이 활용 시 약 5%까지 가능해 기업들은 이를 ‘현금흐름 프리미엄’으로 평가한다.

 

5월 페크트라(Pectra) 업그레이드 이후 일일 언스테이킹 한도는 5만 7,600ETH로 제한됐지만, 기관 매수세는 이를 훨씬 초과했다. 비트마인(BitMine)은 7월 이후 150만ETH 이상을 매집하며 56억 달러를 투입했고,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은 74만ETH를 확보했다. 비트마인은 전체 공급량의 5%까지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전략을 연상케 한다.

 

ETF 유입도 가파르다. 5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이더리움 ETF는 14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192억 달러가 들어왔다. 블랙록(BlackRock)의 ETHA는 전체 공급량의 2.93%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ETF가 1,79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성장 여력이 크다.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톰 리(Tom Lee)는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5,500달러, 연말까지는 1만~1만 2,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 내 자금 흐름도 변하고 있다. 이더리움 선물 거래량 비중은 5월 35%에서 8월 68%로 급등했고, 일부 고래 투자자들은 수십만ETH를 스테이킹하며 이더리움 재단 보유량을 뛰어넘었다. 최근 블랙록을 비롯한 기관들이 8억 9,200만 달러 규모를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회전시켰으며, 탈중앙금융과 실물자산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50% 이상으로 확대됐다.

 

트렌드리서치는 이더리움이 장기적으로 3조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통과와 9월 금리 인하 기대감 등 정책·거시 요인도 이더리움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며, 비트코인을 넘어서는 최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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