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여전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지만, 최근 성과에서는 이더리움(ETH)이 더 앞서 나가고 있다.
8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더리움은 40%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20%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이더리움은 올여름 시작된 ‘이더리움 트레저리 컴퍼니(Ethereum Treasury Company)’의 등장과 제도적 우호 환경 덕분에 기관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과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등 상장 기업들이 앞다퉈 이더리움을 매집하면서 ‘기관 매수=가격 상승, 가격 상승=기관 매수’라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 실제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기관 자금의 77%가 이더리움으로, 비트코인은 15%에 불과했다.
이 같은 흐름은 새로운 규제 환경과 맞물려 있다. 올여름 의회를 통과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과 곧 시행될 디지털 자산 시장구조 법안은 이더리움의 디파이(DeFi) 및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올해 들어 단기간 비트코인을 앞선 이유 중 하나로 꼽히는 대목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우위가 여전히 뚜렷하다. 지난 10년 동안 비트코인은 4만 6,000% 상승해 이더리움의 3만 7,500%를 능가했다. 분석가들은 향후 몇 년 내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디지털 금’이라는 독보적 입지를 강조했다.
이더리움은 솔라나, 카르다노, 아발란체, 트론, 수이 등 강력한 레이어1 경쟁자들과 경쟁해야 하지만, 비트코인은 대체 불가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단기적으로 이더리움이 앞설 수 있어도, 장기 투자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가장 강력한 선택지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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