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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황: 美PCE 물가 발표 속 약세장 지속...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9 [23:04]

암호화폐 시황: 美PCE 물가 발표 속 약세장 지속...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9 [23:04]
출처: 코인마켓캡

▲ 출처: 코인마켓캡  ©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주요 코인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1시간 전 대비 1.49%, 24시간 기준 3.29% 하락한 10만 9,103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조 1,726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하루 만에 5.27% 급락하며 4,331달러까지 내려왔고, 엑스알피(XRP)는 2.84달러로 24시간 기준 5% 이상 밀렸다.

 

이 같은 약세 배경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자리하고 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2.9% 올랐다. 물가 압력이 예상 수준에 머물렀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완화가 지연될 수 있다는 경계심이 시장을 누르고 있다.

 

알트코인들도 동반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857달러로 하루 새 2% 하락했고,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0.214달러로 3.78% 떨어졌다. 반면 솔라나(Solana, SOL)는 208달러로 7일 기준 16% 급등하며 차별화된 강세를 나타냈다. 스테이블코인 테더(Tether, USDT)와 USD코인(USDC)은 1달러에 근접한 가격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9월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투자자들은 아직 확실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모습이다. 특히 ETF 자금 유입 둔화와 기업 매수세 위축이 단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거시경제 지표와 연준 정책 신호에 따라 단기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솔라나처럼 일부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점은 알트코인 중심의 선택적 매수세가 살아있음을 보여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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