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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7천달러 붕괴 위기, XRP·솔라나 6% 급락…투자자 불안 고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30 [11:17]

비트코인 10만7천달러 붕괴 위기, XRP·솔라나 6% 급락…투자자 불안 고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30 [11:17]
출처: 코인마켓캡

▲ 출처: 코인마켓캡  ©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이어가며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조정을 받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만 7,000달러대로 밀리며 심리적 지지선 방어에 나섰다.

 

한국시간 8월 30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만 7,766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3.46%, 최근 7일간 7.28% 하락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4,299달러로 일주일 새 9.65% 떨어졌고, 엑스알피(XRP)는 2.78달러로 7.65% 밀렸다.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0.213달러로 8.73% 하락하며 알트코인 가운데 낙폭이 두드러졌다.

 

바이낸스코인(BNB)는 856달러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지만 여전히 약세 흐름을 보였고, 솔라나(Solana, SOL)는 202달러로 하루 5.47%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 주간은 2.45% 상승세를 유지하며 차별화를 보였다. 테더(Tether, USDT)와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패깅을 유지했다.

 

이번 급락의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채굴자 및 고래 매도 물량, 그리고 연이은 대규모 파생상품 청산이 자리한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재확인시킨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가 흔들리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여기에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알트코인 전반으로 전이되며 동반 약세를 이끌었다.

 

전망은 단기 조정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비트코인의 10만 7,000달러 지지선이 당장 주요 분수령이며, 이를 방어하지 못할 경우 10만 3,000달러대까지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 반대로 11만 달러대를 회복하면 단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알트코인 역시 비트코인 흐름에 연동될 가능성이 크며, 다만 솔라나처럼 기관 수요와 생태계 확장이 뒷받침되는 종목은 차별적 흐름을 보일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ETF 유입, 기관 채택, 기업 재무 전략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히지만, 당분간은 글로벌 매크로 환경과 연준 정책, 그리고 시장 유동성 상황이 가격 흐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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