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1,000달러를 엑스알피(XRP)에 투자했다면 지금은 1만 달러 이상을 손에 쥘 수 있었다.
8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리플(Ripple)이 2013년 출시한 암호화폐 XRP는 현재 시가총액 1,7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암호화폐 시장 3위에 올랐다. 2019년 당시 가격은 0.28달러로, 1,000달러로 3,571개의 토큰을 살 수 있었다. 현재 가격 2.98달러(8월 26일 기준)를 적용하면 이 투자 가치는 1만 1,178달러로 불어난다.
XRP의 향후 성장은 기관투자자와 기업 참여 여부에 달려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10월 XRP 현물 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베팅 시장에서는 승인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ETF 승인 이후 각각 540억 달러, 130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경험한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기업의 재무 전략에서도 XRP 채택이 늘고 있다.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홀딩스(Trident Digital Tech Holdings)는 최대 5억 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해 XRP를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매입할 계획을 밝혔다. 이 외에도 여러 기업이 소규모 XRP 투자를 발표하며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사례는 기업 재무 전략이 토큰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비트마인(Bitmine)이 이더리움 재무 전략을 발표한 이후 이더리움 가격은 6월 30일 대비 75% 상승했다. XRP 역시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XRP의 시가총액이 이미 커진 만큼 과거와 같은 폭발적 성장은 어려울 수 있으며, 높은 변동성과 리스크를 감안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제한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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