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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하 확률 87%…코인시장 반등 신호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1 [07:38]

미국 금리인하 확률 87%…코인시장 반등 신호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1 [07:38]
출처: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

▲ 출처: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  ©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월 31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현행 4.25~4.50%에서 25bp 낮아질 확률을 87.4%로 반영했다. 동결 가능성은 12.6%에 그쳤으며 추가 인상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치는 단기적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연초까지 물가와 경기 둔화를 동시에 우려하던 시장이, 최근에는 인플레이션 둔화세를 확인하며 금리 인하 베팅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러한 통화정책 변화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은 전통적으로 풍부한 유동성 환경에서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금리 인하 시 달러 가치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강화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최근 11만 달러 초반에서 지지력을 확인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더리움과 리플 역시 단기 조정을 거친 후 자금 유입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알트코인 시장 전반으로 유동성 확대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나친 낙관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경기 둔화를 반영하는 측면도 있어 위험자산 선호가 단기에만 나타날 수 있으며, ETF 자금 흐름 및 규제 이슈 등 변수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몇 주간은 비트코인의 11만 3,000달러 돌파 여부가 암호화폐 시장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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