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11만 달러 회복해도 불안...9월 셋째 주 ‘100% 하락’ 통계 경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3 [07:00]

비트코인, 11만 달러 회복해도 불안...9월 셋째 주 ‘100% 하락’ 통계 경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3 [07:00]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금과 함께 동반 상승하며 11만 달러를 넘어섰지만,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월가 개장과 함께 숏 포지션 청산을 촉발하며 11만 1,775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날 하루에만 2% 가까이 올랐으며, 같은 시각 금은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급등으로 약 6,0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그러나 시장 분석가들은 여전히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의 키스 앨런(Keith Alan)은 21일 단순이동평균선과 100일 단순이동평균선의 데드크로스 가능성을 지적하며, 이를 방어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전문가 마커스 코르비누스(Marcus Corvinus)는 최근 강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채널 하단에 위치한 현재 가격대에서 추세 전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트레이더 로만(Roman)은 11만 2,000달러 지지를 상실했지만 아직 명확한 반전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며, 단기적으로 10만 달러 지지선까지의 조정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장 경제학자 티머시 피터슨(Timothy Peterson)은 역사적 데이터를 근거로 9월 셋째 주에 비트코인이 100% 하락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의 9월 평균 손실률이 3.5%에 달하며, 특히 9월 16일부터 23일 사이 평균 -5%의 하락이 반복돼 왔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은 단기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저항과 계절적 약세 구간에 맞닥뜨리며, 향후 며칠간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