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수주째 뚜렷한 방향성 없이 박스권에 머물고 있지만, 현재 위치가 추후 대규모 돌파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9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XRP는 여름 초 강세 랠리 이후 삼각 수렴 구간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2.70달러 지지선 위에서 거래 중이다. 현재 구간에서 이탈할 경우 2.40달러 부근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후퇴할 수 있는 반면, 상단 돌파에 성공하면 단기간에 3.60달러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언급됐다.
100일 이동평균선은 2.60~2.70달러 구간에서 가격을 지지하고 있어 주요 기술적 방어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강도지수(RSI)는 42 수준으로, 단기적으로는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향후 몇 거래일 내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방향성이 명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 마켓에서의 XRP는 이미 장기 하락 채널을 돌파한 뒤 3,000사토시(SAT) 부근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조정을 거치며 2,500SAT 지지선 위에서 횡보하고 있다. 10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이 겹쳐 있는 이 구간은 매수세의 핵심 방어선으로 평가된다.
다만 XRP/BTC의 RSI는 44 수준으로, 단기적으로는 중립선 아래에서 약세 모멘텀을 드러내고 있다. 2,400SAT가 무너질 경우 2,000SAT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반대로 반등에 성공하면 다시 3,000SAT 저항을 시험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XRP는 달러 마켓과 비트코인 마켓 모두에서 중대한 분기점에 있으며, 향후 지지선 방어 여부와 삼각 패턴 돌파 여부가 다음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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