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네트워크 수수료가 다시 폭등하며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네트워크의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
9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 출범으로 하루 거래량이 18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이더리움 평균 가스비가 100Gwei 이상으로 치솟았다. 이로 인해 탈중앙거래소(DEX) 스왑 비용은 최고 145달러, 단순 송금 수수료조차 10달러를 넘어서며 2021년 이후 가장 비싼 거래 환경이 조성됐다.
이번 폭등은 시장 전반의 약세가 아닌 이더리움 자체 요인으로 발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은 0.92% 상승 마감했으나, ETH는 4,900달러 최고가 이후 10일도 안 돼 세 차례 지지선을 잃으며 4,215달러로 1.8% 하락했다.
WLFI 스마트 계약은 하루 158만 건의 트랜잭션과 55만 개의 활성 지갑을 기록하며 이더리움 가스 사용량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폭발적 활동이 네트워크 병목을 야기해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다시 부각시켰다.
반면 솔라나(Solana, SOL)는 평균 거래 수수료가 0.004달러 수준에 그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솔라나는 하루 38억 2,300만 달러를 기록한 이더리움 대비 불과 2억 달러, 약 5.5% 차이로 뒤쫓았다. 이는 수수료 경쟁력에서 솔라나가 확실한 우위를 점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이더리움과 솔라나 간 구조적 격차가 다시 확인됐다며, 이러한 흐름이 향후 가격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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