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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와 테더, 어떤 코인이 다음 5년 지배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6 [02:30]

USDC와 테더, 어떤 코인이 다음 5년 지배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6 [02:30]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 투자 대기 자금을 불려주는 새로운 전략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테더(USDT)와 USDC는 그 중심에 있으며, 투자자들은 어떤 선택이 더 유리할지 주목하고 있다.

 

9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1달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연 5~15%의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특히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급락할 때 즉시 매수할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해주며, 과세 시점 관리에도 유리할 수 있다.

 

테더와 USDC는 각각 1,690억 달러와 73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두 코인은 모두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미국 국채 등 현금성 자산으로 담보가 뒷받침된다. 테더는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이고, USDC는 코인베이스와 밀접히 연결돼 있다는 차이가 있다.

 

수익률(APY)은 코인 자체가 아닌 플랫폼마다 달라진다. 예컨대 코인베이스에서는 USDC 예치 시 연 4.1%를 제공하지만 테더는 0%다. 크라켄에서는 두 코인 모두 5.5% 수익을 제공하고, 바이낸스에서는 위험 수준에 따라 3.65%에서 11.81%까지 다양하다. 따라서 어떤 코인을 선택하느냐보다 어떤 거래소를 활용하느냐가 수익률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투자자 전략은 거래소 성격에 따라 갈린다. 코인베이스 사용자라면 USDC를 선호할 가능성이 크고, 글로벌 거래소에서는 테더가 기본 선택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USDC를, 활용성을 넓히고 싶다면 테더를 일부 병행 보유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결국 두 스테이블코인은 경쟁이라기보다 상호 보완적 성격이 강하다.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스테이블코인에 배분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면서도, 필요할 때 즉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다리는 돈’을 만들어두는 전략을 통해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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