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3가지 지위 가진 XRP,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포인트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8 [01:00]

3가지 지위 가진 XRP, 투자자들이 꼭 알아야 할 포인트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8 [01:00]
리플(Ripple, XRP), SEC/챗gpt 생성 이미지

▲ 리플(Ripple, XRP), SEC/챗gpt 생성 이미지     ©

 

리플의 엑스알피(XRP)가 증권이자 동시에 상품으로도 분류될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약 4년 만인 2025년 8월에 종결됐다. 판결을 내린 애널리사 토레스 판사는 기관 투자자에게 직접 판매된 XRP는 증권이지만, 거래소에서 개인 투자자가 매입한 XRP는 증권이 아니다라는 구분을 명확히 했다.

 

이와 별도로 XRP의 상품성도 일부 인정됐다. 2025년 2월 크립토닷컴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XRP 이벤트 계약(Event Contracts)을 단기 파생상품으로 등록해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XRP는 CFTC 파생상품 범위에서만 상품(Commodity) 으로 취급되지만, 전체적으로 상품으로 재분류된 것은 아니다.

 

즉, 현재 XRP는 기관 판매 시 증권, 거래소 판매 시 비증권, CFTC 파생상품 내에서는 상품이라는 다층적 법적 지위를 갖게 됐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명확한 법적 기준을 제시하면서도, 동시에 복잡성을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주목할 부분은 ETF 승인 여부다. 현재 SEC에는 블랙록 등 대형 금융사의 스팟(현물) XRP ETF 신청서가 계류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SEC가 친(親)암호화폐 성향으로 전환한 만큼, 올해 안에 최소 1개 ETF 승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만약 XRP ETF가 승인될 경우 기관 자금 유입이 급증하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쓸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XRP의 법적 지위 확정과 ETF 도입이 맞물릴 경우, 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