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이 스페인 대형 은행 방코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Banco Bilbao Vizcaya Argentaria, BBVA)에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며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됐다.
9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확장은 BBVA가 디지털 자산 수요에 더욱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리플의 매니징 디렉터 캐시 크래독은 BBVA를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인 은행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BBVA와 리플의 인연은 2017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 회사는 멕시코와 스페인 간 실시간 국제 송금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협력을 시작했다. 이는 은행이 리플의 기술을 활용한 첫 번째 사례였다.
2021년에는 BBVA 스위스 지점이 리플 산하 메타코(Metaco)의 하모나이즈(Harmonize) 플랫폼을 도입해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BBVA 터키 지점이 리플과 IBM과 협력해 디지털 자산 보안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은 리플이 글로벌 금융권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특히 은행권의 커스터디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BBVA 역시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리플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리플과 BBVA의 장기적 협력은 금융 혁신을 추구하는 은행과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 어떻게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