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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인, 단 48시간 만에 2억 달러 이더리움 매수… 공급 쇼크 오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12 [11:33]

비트마인, 단 48시간 만에 2억 달러 이더리움 매수… 공급 쇼크 오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12 [11:33]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가 단 이틀 만에 2억 43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을 추가 매수하며 기업 보유량 210만 ETH를 돌파했다. 이로써 비트마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이더리움 비축을 공식화했다.

 

9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9월 10일 3건의 거래를 통해 4만 6,255ETH를 매수했다. 앞서 9월 8일에도 20만 2,500ETH를 사들여, 주간 누적 매수량만으로도 타 기업들의 매입 규모를 웃돌았다. 이번 매수로 비트마인의 총 보유량은 210만 ETH를 넘어섰으며, 평가 가치는 92억 달러를 상회한다.

 

비트마인의 공격적 매수는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주었다. ETH는 보도 시점 4,430.88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만에 2.33% 올랐고, 기업 비축 확대가 시장 신뢰를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ETF 시장에서도 강세 흐름이 이어져, 이더리움 ETF는 하루 동안 1억 7,15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 같은 대규모 축적 움직임은 다른 기업에도 파급되고 있다. 이더리움 두 번째 대형 보유 기업인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은 최근 3억 7,900만 USDC를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에 송금했으며, 이 자금이 추가 ETH 매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샤프링크는 약 36억 달러 규모의 ETH를 보유 중이다.

 

또한 아크인베스트(ARK Invest)는 캐시 우드(Cathie Wood)의 주도로 비트마인 지분을 보유한 ETF 3종을 통해 446만 달러를 새롭게 투자하며 이더리움 간접 노출을 확대했다. 이는 기관들의 ETH 비축 경쟁이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 신뢰 구축 과정임을 시사한다.

 

종합하면, 비트마인의 공격적 매집과 샤프링크 및 ETF 유입세는 이더리움의 공급 부족 가능성을 키우며, 장기적으로 기관 주도의 시장 지배력 확대와 수요 견인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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