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한정판이지만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맥코인'을 발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 관심을 받고 있다.
맥도날드는 인기 메뉴인 '빅맥' 출시 50주년 맞아 오는 10일까지 6일간 세트 구매 고객에게 세계 50여 개국에서 빅맥으로 무료 교환 가능한 한정판 주화 '맥코인'(MacCoin)을 매장당 50개씩 선착순 증정한다고 6일 전했다.
또, 맥도날드는 '맥코인'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를 통해 미국 시카고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빅맥'은 1988년 맥도날드의 한국 진출과 함께 국내 고객들에게도 소개됐으며, 지난 6년여간 한국에서만 1억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글로벌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는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을 미국 달러로 바꿔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 및 음료를 구매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암호 화폐로 직접 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와 같은 대표적인 소매업체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은 암호화폐 신뢰도와 실용성을 높여 시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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