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코인 엑스알피(XRP)와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을 비교할 때, 장기 보유 가치 면에서 승자는 명확하다. 공급 구조와 실질적 활용성에서 XRP가 압도적으로 앞선다는 분석이다.
9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WLFI는 트럼프 일가가 참여한 암호화폐 기업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이 발행한 토큰으로, 총 공급량 1,000억 개 중 33.5%가 창립자 몫이며 외부 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20%에 불과하다. 투표권이라는 명목상의 기능은 있으나 창립자 지분이 과반을 장악하고 있어 사실상 무의미하며, 수익 배분이나 배당도 제공되지 않는다. 실제로 일부 대규모 투자자의 보유 토큰이 동결된 사례까지 발생해 신뢰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반면, XRP는 금융기관을 겨냥한 송금 및 자산 관리용 네이티브 코인으로, 총 공급량 역시 1,000억 개로 제한돼 있다. 리플은 이 중 550억 개를 에스크로에 묶어 공급 예측 가능성을 높였으며, 매월 10억 개를 풀고 대부분을 재예치하는 방식으로 공급을 통제한다. 더불어 거래마다 소량의 XRP가 소각되면서 장기적으로 공급이 줄어드는 구조다.
이러한 구조는 XRP의 채택이 확대될수록 가격 상승과 공급 축소가 동시에 진행되는 효과를 낳는다. 실제로 XRP 원장(XRPL)은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실물자산 토큰화(RWA) 플랫폼으로 활용되며, 최근에는 이더리움(Ethereum)과 호환되는 스마트컨트랙트 기능까지 추가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반대로 WLFI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조차 보유하지 않아 실질적 경쟁력이 없다는 평가다. 토큰은 단순히 거버넌스 명목으로 존재할 뿐, 실질적 유틸리티나 투자 가치가 없는 ‘밈코인’에 가깝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결국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활용성과 공급 관리 측면에서 XRP가 장기 보유에 적합한 유일한 선택지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금융 부문의 블록체인 도입이 본격화되는 현재, XRP는 여전히 성장 여력을 충분히 보유한 자산이라는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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