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흔들리는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사상 최대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금리 인하, 인플레이션, ETF 승인 기대, 공급 축소가 동시에 맞물리며 전례 없는 폭발력을 예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9월 16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러셀2000 지수가 위험 자산의 선행 신호로 작용해 왔다"며, "러셀2000 지수의 돌파 시점이 알트코인과 도지코인의 급등과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다시 같은 구간에 도달한 만큼 조만간 큰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미국 노동통계국이 지난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발표한 일자리 수치를 91만 1,000개나 하향 수정한 점을 언급하며, 고용 둔화와 물가 상승이 맞물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연준의 금리 인하 압력을 강화시켜 위험 자산, 특히 암호화폐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비스는 솔라나 현물 ETF 승인 마감 시한이 임박했으며, 이어 이더리움과 다른 암호화폐 현물 ETF도 줄줄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는 기관 자금의 대규모 유입을 촉발해 유동성을 키우고 알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달러지수(DXY)가 내년 말까지 추가로 10% 하락할 수 있다는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하며, 달러 약세가 위험 자산의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량 감소와 디지털 자산 기업들의 적극적 매수도 공급 축소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짚었다.
마지막으로 데이비스는 비트코인이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 자산이라며, 전통 금융시장이 상승할 때는 동반 랠리를, 경제 불안 시에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이클이 2026년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장 참여자들에게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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