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트럼프 행정부, CFTC 수장 교체...암호화폐 규제 새 국면 열리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19 [17:10]

트럼프 행정부, CFTC 수장 교체...암호화폐 규제 새 국면 열리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19 [17:10]
CFTC/챗gpt 생성 이미지

▲ CFTC/챗gpt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후보 지명을 두고 새로운 인물들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브라이언 퀸텐즈(Brian Quintenz)의 인준 절차가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백악관은 대안을 찾고 있다.

 

9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논의 중인 후보에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산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수석 법률고문이자 전 자산운용 변호사인 마이클 셀릭(Michael Selig)과, 과거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디지털 자산 정책 담당 재무부 고문 타일러 윌리엄스(Tyler Williams)가 포함돼 있다.

 

퀸텐즈의 지명은 지난 7월 위메니 공동 창업자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절차 중단을 요청하면서 차질을 빚었다. 그는 당시 “7년간의 법적 사냥은 터무니없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제미니(Gemini) 규제 압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고, 이후 백악관은 상원에 표결 연기를 요구했다.

 

퀸텐즈는 이달 초 윙클보스 형제가 자신들에 대한 입장을 왜곡했다고 주장하며 X에 개인 메시지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윙클보스 형제가 트럼프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하며 “워싱턴 내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CFTC는 다수의 사임으로 인해 캐롤라인 팜(Caroline Pham) 직무대행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의회에 계류 중인 법안에 따라 향후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감독 권한이 크게 확대될 예정이라 차기 위원장 선임이 업계에 미칠 파급력은 크다.

 

CFTC는 최근 미국 내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을 확대해왔다. 8월에는 선물거래소를 통해 현물 암호화폐 계약을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며, ‘크립토 스프린트(Crypto Sprint)’ 이니셔티브를 통해 해외 거래소의 미국 내 서비스도 지원했다. 차기 위원장이 친암호화폐 성향을 가진 인물일 경우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