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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ETF 출시에도 왜 급락했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20 [08:02]

도지코인, ETF 출시에도 왜 급락했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20 [08:02]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강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준(Fed)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데다, ETF 출시에 따른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판다’ 식 매도세가 겹치면서 가격이 흔들린 것이다.

 

9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이날 0.27달러까지 하락하며 24시간 기준 6.7% 급락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2%, 이더리움은 3.3% 하락해 전반적인 시장 약세가 확인됐다.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00억달러 수준이다.

 

이번 약세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음에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일부 투자자들은 50bp 인하를 예상했으나 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위험자산 노출을 줄이는 매도가 이어졌다.

 

여기에 도지코인 기반 ETF인 렉스-오스프리(REX-Osprey) DOGE ETF 출범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점도 부담이 됐다.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계기로 지난주 강세를 보였으나, 실제 상장 이후에는 오히려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되레 약세로 전환됐다.

 

ETF 출시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되레 하락한 것은 전형적인 ‘바이 더 루머, 셀 더 뉴스(buy the rumor, sell the news)’ 사례로 분석된다. 즉, 기대감에 앞서 상승했던 흐름이 실제 이벤트 이후 빠르게 되돌려진 것이다.

 

현재 도지코인은 일일 변동 구간 0.26~0.28달러 사이에서 거래 중이며, 지난 52주 동안 0.10~0.48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번 조정이 단기 하락에 그칠지, 아니면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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