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 SBF)의 공식 X 계정에서 “gm”이라는 짧은 인사가 올라오며 논란이 일었다. 미국 연방 교도소 수감자가 직접 소셜미디어에 접근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 글은 즉각 주목을 받았다.
9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해당 계정은 이후 “SBF本人이 아닌 지인이 대신 글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커뮤니티 내에서는 큰 화제가 됐다. 한편 파산한 FTX 거래소의 토큰 FTT는 24시간 동안 약 32% 급등해 1.10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6배 가까이 늘어 약 5,900만 달러에 달했다.
FTT는 과거 거래 수수료 절감과 담보 기능을 위해 사용됐지만 2022년 11월 FTX 파산 이후 핵심 효용을 상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산 절차 속에서 투기적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SBF는 고객 자금을 빼돌리고 투자자를 기만한 혐의로 7건의 사기 및 공모죄에 유죄가 확정돼 현재 25년형을 복역 중이다.
그는 지난 4월 로스앤젤레스의 터미널 아일랜드 연방 교정시설로 이송됐으며, 이전에는 뉴욕 브루클린의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18개월 수감돼 있었다. 연방 교정국 규정상 수감자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으며, TRULINCS라는 내부 메시징 시스템만 이용 가능하다.
이날 FTX 회수 신탁은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업체 제네시스 디지털 애셋츠(Genesis Digital Assets)를 상대로 11억 달러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9월 30일 예정된 세 번째 채권자 배분을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약 16억 달러가 피해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교도소 규정에 따르면 밀반입 휴대전화 소지가 적발될 경우 독방 수감이나 모범수형 감점 등 중징계가 가능하다. SBF의 계정 활동은 개인 게시물이 아님이 확인됐지만, 이번 논란은 여전히 시장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