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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승리에도 위태로운 XRP, 또다시 90% 폭락 경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24 [23:50]

소송 승리에도 위태로운 XRP, 또다시 90% 폭락 경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24 [23:50]
엑스알피(XRP)/챗GPT 생서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서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규제 리스크 해소로 반등했지만, 향후 5년간 최대 90%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8년 만의 최고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구조와 경쟁 요소가 장기 성장을 제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9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리플(Ripple)은 자사 결제 네트워크용 가교 통화로 XRP를 설계했다. 그러나 은행들은 법정화폐로도 해당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어 XRP 자체의 수요는 제한적일 수 있다. 특히 리플이 2024년 말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리플 USD(RLUSD)는 달러에 연동돼 변동성이 적고, 규제 측면에서 더 우호적 환경을 제공받고 있다.

 

리플은 지난 5년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으로 가격이 크게 눌려 있었다. SEC는 XRP가 증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2024년 판결에서 리플이 우위를 점했고, 2025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친(親)암호화폐 기조 속에 소송은 최종 종결됐다. 이 과정에서 XRP 가격은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XRP의 총 발행량은 1,000억 개이며, 이 중 598억 개가 유통되고 나머지는 리플이 보유하고 있다. 중앙화된 구조와 공급량 통제로 인해 가격 상승 잠재력이 제약될 수 있고,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탈중앙화 자산과 뚜렷한 차별점이다.

 

역사적 흐름도 부정적이다. XRP는 2018년 고점 이후 1년 만에 92% 폭락했고, 5년 뒤인 2023년에도 여전히 90% 하락 상태였다. 최근 고점 이후 이미 20% 넘게 하락한 상황에서, 향후 5년 내 0.36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궁극적으로 XRP의 가격은 리플의 경영 및 규제 환경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구조다. 현 친(親)암호화폐 정책이 2028년 이후에도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큰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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