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암호화폐 백만장자 24만 명 시대, 비트코인 랠리 타고 열리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5 [00:00]

암호화폐 백만장자 24만 명 시대, 비트코인 랠리 타고 열리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5 [00: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백만장자 수가 1년 만에 40% 증가해 24만 1,700명에 이르며,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상승과 2025년 중반 기준 3조 3,000억 달러를 넘어선 시장 규모가 부의 확산을 견인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9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는 암호화폐 보유액 1억 달러 이상인 센티밀리어네어가 38% 늘어난 450명, 억만장자가 29% 늘어난 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가 기관 채택의 분수령으로 평가될 만큼 대형 금융사와 상장기업의 참여가 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월가의 자신감을 이끌어내면서, 기관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된 것이 시장 가치 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들어 미국 기반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액은 373억 달러에서 606억 달러로 늘었고,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유입액은 네 배 증가한 134억 달러에 달했다.

 

헨리는 올해 증가한 암호화폐 백만장자 중 상당수가 비트코인 백만장자라며, 그 수가 70% 급증한 14만 5,100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센티밀리어네어는 63% 늘어난 254명, 억만장자는 55% 증가한 17명으로 나타났다. Z22테크놀로지스(Z22 Technologies) 필리프 바우만(Phillipp Baumann) 창립자는 비트코인이 부 축적의 기준 통화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체 암호화폐 사용자 수는 5% 증가에 그쳐 5억 9,000만 명으로 집계됐다. 헨리는 자체 자산 계층 모델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바이낸스(Binance), 이더리움 블록 탐색기 이더스캔(Etherscan)의 데이터를 활용해 부의 분포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암호화폐 부자들의 선호 이주지는 싱가포르, 홍콩, 미국이 상위를 차지했으며, 스위스와 아랍에미리트(UAE)가 그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그리스, 라트비아, 파나마, 뉴질랜드, 우루과이 등 소규모 국가들도 암호화폐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