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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맥글론 "美 주식 안정세, 금에는 긍정적·비트코인에는 하락 압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05:00]

마이크 맥글론 "美 주식 안정세, 금에는 긍정적·비트코인에는 하락 압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6 [05: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금, 달러(USD)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선임 원자재 전략가가 비트코인(Bitcoin, BTC) 하락세 지속의 핵심 원인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이례적 안정세를 지목하며, 10만 달러 지지선이 4분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9월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 인하한 직후 9월 고점 11만 8,000달러 근처에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후 5% 이상 하락해 현재 11만 1,7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선임 원자재 전략가는 최근 금, 비트코인, S&P 500의 60일 변동성을 추적한 차트를 제시하며 미국 주식시장의 안정세가 금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비트코인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S&P 500의 60일 변동성은 최근 8.96%까지 하락했으며, 이 수준에서 9월을 마감한다면 2020년 1월 이후 가장 조용한 월말을 기록하게 된다.

 

맥글론은 변동성이 이렇게 낮아지면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안주하게 되며, 역사적으로 이런 자만은 행동 변화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금은 이번 주 온스당 3,800달러 근처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 투자자들은 주식 변동성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진 상황에서 금을 보호 자산으로 매수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9월 내내 모멘텀을 잃었다. 이런 분기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위험 자산으로 점점 더 취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이 헤지 역할을 하는 것과 달리 비트코인은 고베타 주식처럼 행동하며, 트레이더들이 위험을 추구할 때 상승하고 보호로 전환할 때 약세를 보인다.

 

맥글론은 10만 달러를 4분기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좌우할 수준으로 제시했다. 지속적 하락 속에서 이 심리적 지표는 매우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 초 S&P 변동성도 극도로 낮은 수준에 있었지만 이후 60 이상으로 폭등하며 비트코인이 회복됐다. 현재 9% 바로 아래 수준은 팬데믹 시기 수준과 일치하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지지선을 유지한다면 2025년 4분기 팬데믹 이후 랠리와 유사한 급등이 뒤따를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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