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후오비 카니발에서 비트코인 억만장자로 잘 알려진 로저 버( Roger Ver) 비트코인닷컴 대표는 "암호화폐가 미래 통화로 통용될 것"이라면서 "효용성이 있는 토큰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예수'로도 불리는 로저 버의 이 같은 주장에 금(Gold)이라는 실물 기반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TMTG(The Midas Touch Gold) 코인 개발사 DGE는 "이미 암호화폐 생태계에 전쟁이 벌어졌다"면서 미래 생존가능성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TMTG는 금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인 DGE(Digital Gold Exchange)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암호화폐이다. 쉽게 말해 TMTG코인은 DGE 플랫폼을 통해 실물의 골드 바(Gold Bar) 또는 디지털 골드(MDG, Midas Digital Gold)를 구매할 수 있다.
DGE의 CEO인 캡틴 곽(Captain. Kwag)은 "코인 경쟁이 뜨거웠던 작년에 비하면 현재 코인 시장은 소빙하기(little ice age) 상태"라면서 "당시 많은 코인 개발사들이 코인 자체 기술력에만 집중했을 뿐, 코인이 살아가야 할 환경은 고민하지 않았고 그 결과가 지금의 상태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와 글로벌 커피 체인 스타벅스와 같은 대표적인 소매업체들이 앞다퉈 암호화폐 시장 진입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겠지만, 이는 안정적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준비 단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곽대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블록체인을 통해 일상 생활에 유용하고 실용적인 결제 수단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현재의 코인과 준비 중인 코인들이 맥도날드와 스타벅스와 같은 실용성과 이용가능성에 기초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한다면 모두 데드코인(Dead Coin)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곽대표는 "향후 신생 코인의 출시와 기존 코인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모든 코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생태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면서 "TMTG 코인은 1년 이내에 로드맵을 완전히 구현해 글로벌 Top5 암호화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DGE는 TMTG코인 출시 전에는 활용 생태계 구축에 집중했다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IDCM 상장 이후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견고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외 금거래소와의 업무제휴 추진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 업체들과의 업무 제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MTG는 지난 8월 1일 성공적인 IDCM 상장에 이어 오는 16일 또다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슈퍼(COINSUPER)에 두 번째 상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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