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가 모두 주요 지지선을 간신히 버티고 있지만, 시장 전반의 약세 심리가 반등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9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전일 11만 달러 밑으로 급락한 뒤 10만 9,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대규모 청산 이후 안정을 시도하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지지선을 지키며 과매도 구간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였고, 엑스알피(XRP)는 2.70달러 지지선 부근에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ETF 수급 동향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9월 25일 하루에만 2억 5,800만 달러가 유출되며 투자 심리 악화를 반영했다. 이더리움 ETF 역시 4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같은 날 2억 5,1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누적 순유입은 1,337억 달러를 유지했으나, 단기적으로는 수요 둔화가 뚜렷하다.
XRP의 경우 개인 투자자 수요가 감소하며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이 74억 달러로 내려앉았다. 이는 9월 초 기록한 89억 5,000만 달러 대비 크게 줄어든 수치로, 투자자들이 상승 베팅을 줄이며 신뢰를 잃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현재 10만 7,000~10만 8,500달러 구간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이 구간이 붕괴될 경우 200일 EMA인 10만 6,163달러와 심리적 지지선 10만 달러가 다음 방어선이 된다. 반등을 위해서는 11만 달러 저항을 뚫어야 하지만, MACD의 매도 신호와 50일·100일 EMA 하회 상태가 부담 요인이다.
이더리움은 3,847달러 100일 EMA를 지켜내고 있지만,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3,395달러 200일 EMA까지 후퇴할 수 있다. 반대로 RSI(상대강도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며 4,000달러 회복을 노릴 가능성도 있다. XRP는 2.70달러 지지가 깨질 경우 2.60달러 200일 EMA를 시험할 수 있지만, 매수세 유입 시 3.00달러 재도전을 시도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