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규제 당국의 조사 가능성 보도로 인해 스트래티지 주가가 한 주간 13% 가까이 급락했다.
9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 최대 보유 기업 중 하나인 스트래티지(Strategy, MSTR)는 최근 며칠간 주가가 크게 하락하며 25일 종가 기준 300.70달러를 기록, 시가총액은 85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이는 비트코인 부진과 더불어 시장 신뢰를 흔드는 보도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결과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11만 5,000달러를 돌파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과 제롬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 경고 발언으로 10만 9,000달러 선까지 밀렸다. 스트래티지는 9월 15일부터 21일 사이 850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했지만, 보유 자산 가치가 줄면서 주가 방어에는 실패했다.
여기에 추가적인 악재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국(FINRA)이 일부 기업의 암호화폐 관련 주식 거래 패턴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기업이 암호화폐 매입을 발표하기 전 거래량이 급증하거나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연방 증권법 위반 소지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SEC는 특정 기업을 지목하지 않았으나, 이번 보도가 알려지면서 비트코인 보유를 핵심 전략으로 삼은 기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커졌다. 스트래티지와 같은 ‘비트코인 올인 기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주가 하락폭은 더 확대됐다.
결국 스트래티지의 주가 흐름은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에 직결돼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신뢰 회복 여부가 향후 반등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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