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토큰화 주식(tokenized stock) 거래량에서 8억 달러를 돌파하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단기 가격 흐름은 여전히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9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토큰화 주식 거래량은 최근 13억 달러에 육박했으며, 이 중 솔라나가 8억 7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해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1억 2,700만 달러에 그쳐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체인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그노시스(Gnosis, GNO)가 3억 700만 달러로 뒤를 이었고, 아발란체(Avalanche, AVAX), 아비트럼(Arbitrum, ARB), 폴리곤(Polygon, MATIC)은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토큰화 주식 시장의 주도권이 전통적으로 이더리움에 있었던 것과 달리, 솔라나가 뚜렷한 우위를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솔라나의 일일 활성 지갑 수는 250만 개를 돌파해 이더리움의 74만 7,000개를 크게 앞질렀다. 또한 네트워크 신규 주소 증가에서도 솔라나가 130만 개 이상을 추가하며 사용성 확대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였다.
다만 가격 측면에서는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보도 시점 기준 SOL은 202달러로, 24시간 기준 3%가량 반등했지만, 주간 기준으로 15% 이상 하락한 상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5 부근에 머물며 과매도 신호를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네트워크 펀더멘털이 견고한 만큼 매수세가 하단 지지선에서 회복된다면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거래자들의 이익 실현이 이어질 수 있어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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