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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총 95조로 주춤…이용자 1천만 넘어

코인리더스 뉴스팀 | 기사입력 2025/09/30 [13:00]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총 95조로 주춤…이용자 1천만 넘어

코인리더스 뉴스팀 | 입력 : 2025/09/30 [13:00]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총 95조로 주춤…이용자 1천만 넘어

 

거래액·영업손익 모두 줄어…1억원 이상 보유자 18만명

 

 

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과 거래 규모, 거래소 영업이익 등이 모두 감소했다.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감독원은 30일 국내 17개 거래소와 8개 보관·지갑업자 등 25개 가상자산사업자를 조사한 2025년 상반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6월 말 기준 95조1천억원으로 작년 말(107조7천억원)보다 14조4천억원(14%) 줄었다.

 

미국 관세 갈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변동성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해외에서 기관 투자가 늘면서 가격이 올랐지만 다른 가상자산은 혼조세였다.

 

6월 말 비트코인 가격은 10만7천135달러로 작년 말(9만2천666달러)보다 16% 올랐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거래규모는 1천160조원으로 작년 말(1천345조원) 대비 14% 감소했다.

 

일평균 거래금액도 6조4천억원으로 작년 말(7조4천억원) 대비 12%가 줄었다.

 

이 가운데 코인마켓 일평균 거래금액은 6억1천만원으로 작년 말(1억6천만원)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가상자산사업자의 영업손익은 상반기 6천185억원으로 작년 하반기(7천446억원)에 비해 17% 줄었다.

 

원화마켓은 6천360억원의 이익을 기록한 반면 코인마켓은 174억원 적자를 냈다.

 

가상자산사업자 자본비율은 49.3%로 작년 말(36.5%) 대비 12.8%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성 거래자금인 이용자의 원화예치금은 6조2천억원으로 작년 말(11조2천억원)에 비해 43%인 4조5천억원이 감소했다.

 

6월 말 기준 국내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은 1천538개(중복 포함)로 작년 말(1천357개) 대비 181개(13%)가 증가했다.

 

이 중 국내 거래소 한 곳에서만 거래되는 단독상장 가상자산은 279종으로 작년 말(287종)보다 8종이 줄었다.

 

단독상장 가상자산 중 한국인이 발행했거나 국내 사업자에서 주로 거래되는 국내산 가상자산은 86종(31%)으로 추정된다.

 

단독상장 가상자산의 국내 시총은 1조3천억원으로 전체 시총의 1%를 차지했다.

 

상반기 신규 상장은 232건(중복 포함)으로 작년 하반기(127건) 대비 83%가 늘었다. 상장폐지는 58건으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은 72%로 작년 말(68%) 대비 4%포인트 증가했다.

 

가상자산 거래업자 등록 계정과 이용자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6월 말 기준 등록 계정은 중복 및 휴면계정을 포함해 2천444만개로 작년 말 대비 140만개(6%)가 늘었다.

 

거래가능 개인·법인 이용자수는 작년 말(970만명)보다 107만명이 늘어 1천77만명을 기록했다. 1인당 계정이 2개꼴인 셈이다.

 

작년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30대(28%)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40대(27%), 20대 이하(19%), 50대(19%), 60대 이상(7%)이 뒤를 이었다.

 

이용자 중 70%는 50만원 미만을 보유했으며, 1천만원 이상 자산 보유자 비중은 10%(109만명)으로 작년 말 대비 2%포인트 감소했다. 1억원 이상 보유자 비중은 1.7%(18만명)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보관 및 지갑 사업자의 총 수탁고는 7천398억원으로 작년 말(1조5천억원)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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